인간의 삶에 대한 가치와 생각을 하게 해주는 SF 로맨스 영화 <패신저스(Passengers)>는 최초의 제작 단계에서 원래 계획은 ‘키아누 리브스’와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런저런 문제와 제작사의 재정난으로 인해 결국에는 ‘크리스 프랫(남자 주연)‘, ‘제니퍼 론렌스(여자 주연)’로 확정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 ‘크리스 프랫’은 직전에 주연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쥬라기 월드>이 성공을 거두면서 캐스팅 확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F 로맨스 영화 <패신저스(Passengers)> 개요
제목 / 패신저스(Passengers)
출연 / 크리스 프랫(짐 프레스턴 역, 엔지니어), 제니퍼 론렌스(오로라 레인 역, 작가), 마이클 쉰(아서 역, 로봇) 외
감독 / 모튼 틸덤
각본 / 존 스페이스
공개일 / 2016년 12월 21일(미국 기준), 2017년 1월 4일(한국 기준)
나라 / 미국
장르 / SF, 로맨스
상영시간 / 116분
등급 / 12세 이상
영화 <패신저스(Passengers)> 스토리
지구와 흡사한 식민 행성 일명 ‘홈스테드2’로 향하는 우주선(아발론 호)에는 수천 명의 승무원과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다양한 방면의 직업군을 갖은 사람들입니다. 목표 행성까지는 120년을 가야 되는데 30년이 지난 시점에 운석과 충돌하며 문제가 발생하고. 엔지니어인 '짐 프레스턴(Jim Preston)'만이 어떠한 오류로 인해 유일하게 예정보다 90년이나 빨리 깨어나게 되면서 이 영화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목표 행성에 도착한 줄 알았으나 결국엔 자신만이 그것도 무려 90년이나 빨리 깨어났다는 걸 알게 되고, 엔지니어답게 동면 장치를 수리해 다시 동면애 들어가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홈스테드 2'라는 목표 행성에 도착하기 전에 자기는 죽고 없을 거란 불안감과 등급에 따라 우주선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도, 먹는 것을 마음대로 먹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합니다. 물론 조정 구역에도 들어갈 수 없으니 특별히 뭔가를 할 수 있는 대안이 없는 것입니다.
포기 상태로 우주선의 다양한 시설들을 즐기고 우연히 찾아낸 로봇 바텐더 '아서'를 만나 간단한 대화를 하지만 절망감과 외로움을 채워주진 못합니다.
외롭고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주인공, 시간은 흐르고 Jim은 우주선에서 고립된 채 점점 더 절박해지면서 자신의 곤경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외로움과 소외감에 시달리며 평범한 인간의 삶을 갈망하는데 해결책을 찾기 위해 Jim은 아직 동면 중인 다른 승객의 프로필을 조사하고 결국 ‘오로라 레인(Aurora Lane)’에 집중합니다. 작가인 그녀의 책 자료를 읽으며 점점 더 빠져들게 되고, 로봇 바텐더 ‘아서’에게 고민을 얘기도 해 보지만, 갈등 끝에 결국에 Jim은 Aurora를 동면에서 깨웁니다. 자신의 외로움을 완화하고 인간적인 삶을 얻기 위해 도덕적으로 하면 안 되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1년을 혼자 살면 견딘 그였지만 이기적인 욕망으로 자신과 똑같은 처지의 사람을 만든 것입니다.
Aurora 역이 Jim이 겪었던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Jim은 그걸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신이 깨웠다는 사실을 숨긴 채.
시간이 지나며 현실을 받아들인 두 사람 사이에는 친밀과 관계가 형성되고 사랑에도 빠지지만, 비밀을 알고 있는 ‘아서’의 자의적 판단으로 인해 Aurora는 Jim의 비밀을 알게 되고, 배신감과 절망감에 화가 난 Aurora는 최대한 Jim을 멀리하며 지냅니다. 그렇게 또 1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Jim은 어떻게든 화해해 보려고 어딘가에서 구한 나무를 우주선 한가운데 심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또 다른 사람이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그는(거스, 승무원) 승객이 아닌 승무원이었고 그 역시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동면에서 깨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거스의 권한으로(승무원 ID 소지) 제한 구역에도 다닐 수 있게 된 세 사람은 우주선에 어떠한 결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채 병으로 인한 거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또 한 번 좌절하게 됩니다.
둘은 거스가 남긴 ID 카드로 우주선의 문제를 조사하고, 그 과장에서 죽을 고비를 서로의 협력으로 넘기게 됩니다. 다행스럽게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였고 그러던 어느날 거스가 남긴 ID를 이용하면 다시 동면에 들수 있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동면기는 하나뿐. Jim은 Aurora에게 양보를 합니다. 그러고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해서 좋은 글을 많이 쓰라고 합니다. 하지만 Aurora는 Jim과 함께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시간은 흘러 120년을 채우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둘 깨어나는데, 썰렁하고 황막한 우주선이 아닌 아름다운 정원과 꽃들이 펼쳐져 있는 것을 장면을 보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패신저스(Passengers)>가 남긴 메세지
인간의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SF 로맨스 영화 <패신저스(Passengers)>는 우주여행, 고립, 인간관계, 윤리적 딜레마 등 다양한 주제를 표현합니다. 짐과 오로라가 직면한 생존, 우정, 사랑, 도전을 중심으로 액션과 로맨스를 혼합하였습니다.
고립이 개인의 정신적, 정서적 안녕에 미칠 수 있는 심오한 영향을 강조합니다. 우주선에 홀로 갇힌 Jimn은 극심한 외로움을 경험하고 동반자를 갈망합니다. 이 갈망은 그가 공동 존재에서 위안을 찾기를 바라며 Aurora를 깨우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그의 결정은 본질적으로 그녀를 우주선에 좌초되는 것과 같은 운명으로 비난하기 때문에 윤리적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 행동의 결과와 개인의 욕구가 다른 사람의 행복과 충돌할 때 발생하는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개인의 자율성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서로에 대한 책임의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짐과 오로라는 독특한 상황을 함께 탐색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깊은 감정적 연결을 발전시킵니다. 그들의 관계를 통해 영화는 진정한 동반자와 이해가 위로와 지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역경에 직면하여 인내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반적으로 "Passengers"는 시청자가 외로움의 심오한 영향, 도덕성의 복잡성, 연결 및 동반자에 대한 인간의 타고난 욕구를 숙고하도록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며, 우리를 진정한 인간으로 만드는 공감, 이해 및 경험 공유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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